대구보청기ㅣ난청(Hearing loss)이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뇌 크기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난청(Hearing loss)이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뇌 크기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대구보청기 전문 대명보청기센터의 이진태 청능사입니다. 


요근래 실시되는 다양한 연구들에 따르면 난청 즉, 청력 손실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정신 건강, 인지 능력, 삶의 만족도 등에 이르는 다양한 것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즉, 청력 손실이 있는 사람이 보청기 착용 등을 통해 청력을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정서적 또는 사회적 문제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난청을 방치한 경우에 우울증, 인지기능 저하, 불안감, 외로움 등의 증상이 흔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난청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에는 우울증, 사회적 고립, 인지능력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  Depression

많은 연구들에 따르면 청력 손실은 우울증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미국 국립노화위원회(NCOA, National Council on Aging)의 연구에 따르면 50세 이상 성인 2,300여명의 난청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난청을 관리하지 않은 사람들은 보청기 착용 등으로 난청을 관리한 사람들에 비해 우울증을 경험할 가능성이 50%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우울증은 잠깐 동안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2주 이상 지속된 것으로 보고했는데요. 연구팀은 청력 손실을 방치한 경우에는 우울증, 좌절, 불안 등의 증상이 공통적으로 나타난다고 언급했습니다.

미국 의학 저널(Journal of American Medicine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의 한 연구에서도 청력 손실이 우울증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청력 손실이 있는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우울증을 겪는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도 나타났습니다.

인지능력 저하  Cognitive decline

인지능력 저하 역시 청력 손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많습니다. 미국 의사회 내과학확회지(JAMA Internal Medicine)에 따르면 70-79세(평균 77.4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력 손실과 인지능력 감퇴에 대한 연구에서 난청이 있는 경우 인지능력을 30-40% 더 빠르게 감퇴시킬 수 있다고 보고했는데요. 청력 손실로 인해 귀의 기능이 저하되면, 소리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뇌의 기능도 함께 저하됨에 따라 인지능력이 감퇴되는 것입니다.

또한,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Johns Hopkins University)와 국립 노화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n Aging)의 연구팀은 자기공명영상(MRI) 연구를 이용해 청력 손실이 뇌 위축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했는데요. 연구팀은 56세에서 86세 사이의 청력 손실이 있는 그룹(51명)과 정상 청력 그룹(75명)의 뇌 부피를 평균 6.4년 동안 추적 관찰해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청력 손실이 있는 그룹에서 전체 뇌와 측두엽의 부피 감소가 가속화됨을 알 수 있었는데요. 이러한 결과는 말초 청력 손실이 전체 뇌의 부피 및 측두엽에 집중된 부피의 위축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음을 입증합니다.

이 연구와 유사한 다른 연구에서도 청력 손실이 있는 사람의 경우 뇌에서 소리를 해석하려는 과도한 압박/긴장으로 인해 치매나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즉, 소리를 듣고 이해하려는 과도한 긴장이 뇌에서 다루기에는 너무 커짐에 따라 결과적으로 뇌가 약해진다는 것입니다.

사회적 고립  Social isolation

고령층 사이에서 외로움 또는 사회적 고립은 청력 손실로 인해 더욱 악화될 수 있는 통상적인 문제입니다. 고령층의 많은 사람들이 특히 식당과 같은 소음 환경에서 소리를 듣고 이해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데요. 이런 일들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자연스레 사람들과의 만남을 피하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 NCOA(National Council on Aging) 연구에 따르면 청력 손실을 방치한 사람들은 보청기 착용 등을 통해 청력을 관리한 사람들보다 사회 활동에 참여할 가능성이 훨씬 낮다고 하는데요. 사회적 고립은 그 자체로도 심각한 문제지만, 다른 연구들에 의하면 사회적 고립이 치매와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또 다른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뇌는 근육과 같아서 꾸준히 사용하지 않으면 그 기능이 감소될 수밖에 없는데요. 청력 손실의 방치로 인해 사회적으로 고립되면 소리를 듣는 상황이 줄면서 자연스레 뇌의 자극 역시 줄어 드는 것입니다.


이처럼 청력 손실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우울증, 인지능력 저하, 사회적 고립 등의 다양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데요. 난청 방치로 인한 정서적, 사회적 문제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청력 검사를 통해 난청이 있다면 조기에 보청기 착용 또는 이과적인 치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노화성 난청의 경우 소음 노출, 스트레스, 과로 등 잘못된 습관들로 난청이 앞당겨 발생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적절한 자기관리와 정기적인 청력 검사로 본인의 청력 상태를 꾸준히 체크해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明>





대구보청기ㅣ난청(Hearing loss)이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뇌 크기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대구보청기ㅣ난청(Hearing loss)이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뇌 크기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Reviewed by audiologist on 2월 29, 2020 Ratin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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