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는 Q&A

대구 대명보청기 청능재활센터의 청능사입니다.

보청기는 말 그대로 손실된 청력을 보조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영어로도 듣기를 나타내는 hearing 과 도움을 뜻하는 aid 를 합쳐서 hearing aid 라고 표현합니다. 이처럼 단어의 뜻에서도 나타나듯이 보청기는 손상된 청력을 보조해주는 역할이지 청력을 회복시키는 목적으로 활용되지는 않는데요. 그러나 요즘 보청기는 그 종류도 다양해지고 그 기능 또한 더욱 정밀해져서 보청기 착용자 개인의 환경에 적합한 보청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보청기를 착용하면 바로 그 효과를 볼 수 있습니까?

보청기를 처음 착용하는 분의 경우 처음부터 보청기를 통한 소리에 100% 만족할 수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보청기를 통해 들리는 소리는 기존에 듣던 소리와는 차이가 나며 우리의 뇌가 새로운 소리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몇 개월 정도의 기간이 필요한데요. 따라서, 보청기를 처음 착용하는 분의 경우 착용 후 들리는 새로운 소리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청능사와 함께 청능재활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만족스러운 보청기 착용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청력손실이 심할수록 더욱 비싼 보청기를 착용해야 합니까?

일반적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보청기의 가격은 출력(소리의 강도)의 정도가 아니라 채널(소리의 세밀함)의 수에 따라 결정되는데요. 즉, 출력이 높다고 해서 보청기의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채널이 많음에 따라 가격도 높아집니다. 따라서, 난청이 심하다고 해서 무조건 비싼 보청기를 착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난청이 심하지 않을수록 보다 고가의 보청기가 적합한 경우가 많습니다.

보청기를 착용한 후 청력이 더 나빠지지는 않습니까?

보청기는 청력을 보조해주는 기기로 손상된 청력을 되돌리거나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데요. 물론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와 착용한 상태에서의 청력은 차이가 나지만 그렇다고 우리 귀의 청력이 회복된 것은 아니지요. 하지만, 보청기를 착용함으로 청각 및 인지기능 등이 더욱 악화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한, 보청기 착용을 위한 청력검사가 정확히 실시됐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착용자의 청력에 적합하게 피팅 된 보청기를 사용하면 보청기로 인한 청력손실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요즘 보청기는 주변 소음은 하나도 들리지 않고 듣고 싶은 소리만 증폭해줍니까?

기본적으로 보청기는 마이크로 들어오는 모든 소리를 증폭시켜 들려줍니다. 하지만 요즘 보청기는 주변에서 들리는 환경음보다는 말소리 영역을 더 잘 들릴 수 있도록 자동으로 조절해주는데요. 따라서, 잡음의 극소화와 어음인지력의 극대화가 이뤄질 수 있게 해줍니다. 그렇다고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리들을 완벽히 차단하고 보청기 착용자가 듣고 싶은 소리만 들을 수는 없는데요. 하지만 요즘 보청기는 방향성 마이크로폰 기능 및 청취환경에 따른 메모리 변경 등을 통해 보청기 착용자의 청취환경에 최적화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明>

대명보청기 유튜브 채널 '히어링오케이'

대명보청기 네이버 블로그

대명보청기 모바일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