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배터리 교체에 대해서 조금은 자세히 살펴볼까요?


보청기 배터리 교체, 언제? 어떻게?

대구보청기 청능재활센터 대명의 이진태 청능사입니다.


그 어떤 보청기라도 이것이 없다면 무용지물!
이것은 바로, 보청기에 전원을 공급해주는 배터리인데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배터리가 없으면 보청기가 작동을 하지 않는 만큼, 보청기의 다른 파트와 마찬가지로 배터리 역시 중요합니다.

배터리 종류

보청기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Zinc-air 배터리로 업계 표준인 10, 312, 13, 675 사이즈의 배터리가 사용되는데요. 각 사이즈마다 고유의 색상 코드가 있어 배터리 사이즈를 확인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10 : 옐로우 탭 / 312 : 브라운 탭 / 13 : 오렌지 탭 / 675 : 블루 탭).

배터리 사용시간

배터리의 사용시간은 그 사이즈에 따라서 차이가 나는데요. 기본적으로 10 : 70시간 / 312 : 110시간 / 13 : 160시간 / 675 : 180시간 정도로 기준을 잡을 수 있습니다만 보청기 모델이나 리시버 타입, 그리고 사용자의 청취 환경에 따라서 배터리 소모량의 차이가 많은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기능이 많이 탑재된 모델일수록, 출력이 높을수록 배터리의 소모량이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배터리 잔량 확인 및 저전압 알림

사용 중인 배터리의 잔량을 확인할 때는 보청기 배터리 체크 툴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교체식이 아닌 충전식 배터리의 경우는 스마트폰의 앱을 통해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배터리 교체 방법

보청기 배터리를 교체하는 방법은 우선 보청기의 배터리 도어를 열어 수명이 다한 배터리를 제거한 후 교체할 배터리를 팩에서 뺀 다음 공기가 삽입되지 않도록 부착된 탭을 제거해줍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배터리 탭을 제거한 후 적어도 1분 동안은 공기가 충분히 삽입될 수 있도록 기다려야 한다는 것. 배터리에 탭이 부착된 상태에서는 전압이 1.0-1.25 volts, 탭을 제거한 후 1분 정도가 지나면 전압이 1.4 volts 정도가 되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기준 전압인 1.45 volts 로 활성화됩니다. 소리에 예민한 분들은 배터리 교체 후 24시간 후에 음질이 제일 좋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공기가 충분히 삽입되었다면 배터리 도어의 + 표시와 같은 방향으로 배터리를 삽입한 후 배터리 도어를 닫으면 되는데요. 배터리의 평평한 면이 보이는 상태로 삽입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배터리의 크기가 너무 작아서 손으로 교체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에는 자석이 부착된 클리닝 브러쉬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 참고하시고, 보청기를 처음 접하신 분들은 배터리 도어를 연 다음 본능적으로? 보청기 내부에 배터리를 넣는 경우도 많은데요. 

보청기 타입이나 배터리의 종류가 달라도 귓속형 또는 귀걸이형 보청기의 배터리는 항상 배터리 도어에 삽입한다는 것, 꼭 기억하세요. <明>

보청기 배터리 교체에 대해서 조금은 자세히 살펴볼까요? 보청기 배터리 교체에 대해서 조금은 자세히 살펴볼까요? Reviewed by audiologist on 10월 09, 2019 Ratin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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