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없는 청취 환경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간 포낙 오데오 루미티 보청기
대명보청기 청능재활센터의 이진태 전문청능사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루미티(Lumity)라는 단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의 경우에는 뭐 '빛'과 관련된 영단어겠거니 생각했는데, 막상 검색해 보니 사전에 없는 단어더군요.그래서 혹시나 해서 요즘 핫한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중 하나인 구글 바드(Bard)의 도움을 좀 받아보니, Lumity 는 ‘빛’을 의미하는 라틴어인 Lumen 과 소리의 ‘선명도’를 의미하는 Clarity 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조어라는 걸 참고할 수 있었습니다.
뭐 여튼 뜬금없이 이 루미티(Lumity)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이번 포스팅에서 살펴볼 포낙보청기의 최신 플랫폼이 바로 밝고 선명한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의 루미티 이기 때문인데요.
오토센스 OS |
특히, 다양한 청취 환경에서 말소리가 감지되면 음성 이해력 향상과 청취 노력 감소를 위해 Speech Enhancer, Dynamic Noise Cancellation, Motion Sensor Hearing등의 스마트스피치 기능이 오토센스OS 를 기반으로 활성화됩니다.
스테레오줌 2.0 / 스피치센서 |
여기에다 루미티 보청기에 탑재된 오토센스OS 5.0 에는 새로운 스마트스피치 기술인 스테레오줌 2.0 과 스피치센서가 추가되어, 대화 상대방이 정면에 있을 때는 물론, 측면이나 후면에 위치할 때도 말소리 이해도를 향상시켜, 보다 원활한 청취를 도와줍니다.
새롭게 추가된 이 스테레오줌 2.0 과 스피치센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전에, 우선 포낙보청기의 방향성 마이크로폰 기능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일단, 소음 속 청취는 난청이 있는 경우, 가장 어려운 청취 환경 중 하나며, 따라서 보청기 만족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도 바로 소음 속 청취 상황입니다.
이러한 청취 환경에서 난청으로 인해 보청기를 착용하는 경우에는 동일한 수준의 청취력을 위해선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더 나은 신호대잡음비(SNR, Signal-to-noise ratio, 신호레벨과 잡음레벨의 비율)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소음 속 대화 환경에서 신호대잡음비를 개선시키기 위해, 물리적인 크기로 인해 불가능한 몇몇 타입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보청기에는 두 개의 마이크로폰이 탑재되어 있고, 이로 인해 신호대잡음비가 개선되는, 즉 소음 환경에서도 대화 상대방의 말소리는 증폭시키고, 주변 소음은 억제하여 소음 속에서도 원활한 청취가 가능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포낙의 오토센스OS 의 경우, ‘소음 속 어음 환경’과 ‘큰 소음 속 어음 환경’을 구분해, 특히 ‘큰 소음 속 어음 환경’에서는 포낙의 빔포밍(beamforming) 테크놀로지 중 무선 링크를 통해 4개의 마이크로폰 신호를 결합하는 스테레오줌이 활성화돼, 보다 좁은 빔포밍 패턴과 함께 보다 나은 신호대잡음비를 보여주는데요.
그러나 이 스테레오줌과 같이 빔포머가 매우 좁을 경우에는 마이크로폰의 민감도가 정면에서 들리는 소리에 초점이 맞춰 있기 때문에, 측면이나 후면 등의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를 원활하게 듣기에는 부족한 측면이 있습니다.
따라서, 소음 환경에서 최적의 음성 명료도를 위해 단일 음성 신호에 집중하는 동시에 필요시에는 주변에서 들리는 음성 신호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 바로 오토센스OS 5.0 의 새로운 기능인 스테레오줌 2.0 과 스피치센서 인 것입니다.
스테레오줌 2.0
기존 울트라줌에서 스테레오줌으로 바로 전환되는 것에 비해, 점진적으로 전환됨으로 인해 청취 환경에 따라 더 많은 공간 인식과 정면의 말소리에 포커스를 두는 것 사이의 균형을 제공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스테레오줌 2.0 에 내장된 소음레벨센서(Noise level sensor)가 실시간으로 주변의 소음 수준을 확인해, 주변 소음에 따라 빔포머 활성화 강도가 달라져, 소음 속에서도 가청도 향상과 함께 편안한 청취가 가능하도록 도와줍니다.
결론적으로 스테레오줌 2.0 은 말소리가 정면에서 들릴 때 보청기의 방향성 마이크로폰 모드를 스마트하게 조절해, 말소리 이해도는 향상시키고(16%), 신호대잡음비는 개선해(3 dB) 시끄러운 소음 환경에서도 원활한 청취가 이뤄지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스피치센서
스피치센서를 통해 말소리가 측면이나 후면에서 들릴 때도 자동으로 마이크로폰 모드를 조절해줍니다. |
이러한 경우의 예는 보통 시야가 앞쪽에 집중되고, 대화 상대방이 옆쪽이나 뒤쪽에 있는 상황 등으로, 예를 들어, 주방에서 요리를 하면서 뒤쪽의 상대방과 대화를 나눌 때나 경기장에서 운동경기를 보면서 옆쪽의 상대방과 대화를 나눌 때 등이 있는데요. 이 경우, 루미티 보청기의 스피치센서는 주요 말소리가 들려오는 위치를 감지하고, 오토센스OS 5.0 을 통해 방향성 마이크로폰 모드를 자동으로 조정해, 고개를 돌리지 않아도 옆쪽이나 뒤쪽에서 들리는 말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즉, 스피치센서는 주변 소음 수준과, 가장 우세한 말소리 신호의 방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감지해, 주요 음성이 어느 방향에서 오고 있는 지에 대한 정보를 오토센스OS 5.0 으로 전송하면, 이에 따라 말소리가 들리는 방향에 적절한 빔포머를 활성화함으로써 말소리 이해도는 향상시키고(15%), 듣고자 하는 청취 노력은 감소시켜(11%) 주는 것입니다.
이처럼 포낙의 스마트스피치 테크놀로지 중 루미티 보청기에서 새롭게 추가된 스테레오줌 2.0, 스피치센서와 함께, 조용한 환경에서 속삭이는 듯한 작은 말소리 청취에 도움이 되는 Speech Enhancer, 소음이 많은 시끄러운 환경에서 말소리 이해력을 높여주는 Dynamic Noise Cancellation, 착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이동 중인 상태에서도 명료한 청취를 도와주는 Motion Sensor Hearing 등의 기존 스마트스피치 기술로 인해, 포낙 루미티 보청기는 보다 제약없는 청취 환경을 향해 또 한걸음 나아간 보청기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明>
난청/보청기 상담 전화 010-3163-1121
이진태 전문청능사(Audiologist)
대구가톨릭대학교 의료과학대학 언어청각치료, 경영 전공
한국청능사협회 / (사)한국청각언어재활학회 평생회원
발달재활서비스 청능재활 제공 인력
한림국제대학원 청각언어연구소 우수연구개발상 수상
한국청각언어재활학회 학회장상 수상
국제학술지 'Journal of audiology & otology' 연구논문 참여 (Speech Recognition in Real-Life Background Noise by Young and Middle-Aged Adults with Normal Hearing)
Professional Certificate of Competence in Audiology
Certificate of Life Membership KAA
Certificate of Completion in HA Repair Course
Certificate of Completion in HA Specialization Process
Certificate of Completion in Starkey Aca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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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d by audiolog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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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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